아플 때 먹으면 더 안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플 때는 더 잘 챙겨 먹어야 하지만 아픈 증상에 따라 가려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1. 두통이 있을 때는 "육가공품" 안 돼요.
두통이 있을때 햄,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품 먹는 것에 주의하세요. 육가공품에 있는 화학조미료와 아질산나트륨은 뇌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두통 유발 및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아질산나트륨은 동물성 단백질과 결합할 경우에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육 가공품 외에 초콜릿의 페닐에탈아민, 치즈의 티라민 성분도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설사를 할때는 "과일주스" 안 돼요.
설사를 하는등 장이 좋지 않을 때는 특히 먹는 음식에 유의해야 하는데 그중 과일주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주스의 경우 삼투성이 높고 혈액 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할 때는 이온음료나 보리차 등으로 대체하여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천식이 있을때 "과실주" 안 돼요.
과실주에는 산화방지제인 아황산염이 다량 함유되어 천식환자에게 발작 및 증상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실주대신 내추럴와인으로 대체하여 마시는 것이 좋지만 자연 발효과정에서 소량의 아황산염이 생성되는 점 인지하기 바랍니다. 술에는 천식과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술은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장이 안좋을때 "감자" 안 돼요.
감자는 효능 좋은 채소이지만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독이 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신장이 약할 경우 체내 칼륨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감자는 칼륨함량이 높은 채소로 신장이 약한 사람이 먹을 경우 칼륨을 제거하지 못해 필요이상의 칼륨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근육약화, 피로, 고칼륨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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