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이나 진통제 먹고 오른쪽으로 누워야 하는 이유는 ?!
존스홉킨스대 연구결과 " 알약 복용후 흡수 가장 빨리되는 자세" 이기 때문이다.
생리통이나 투통으로 진통제를 먹고 난 후 빠르게 효과를 보고 싶으면 오른쪽으로 눕는게 좋다. 오른쪽으로 누운 자세가 가장 약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알약흡수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논문에 따르면 복용한 후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약물이 분해되고 흡수되는 속도가 최대 1시간 이상 차이가 났다.
연구진은 우리 몸의 소화기관과 똑같은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해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 왼쪽으로 누웠을 때, 상체를 똑바로 세웠을 때, 똑바로 누웠을 때 이렇게 4가지 자세의 경우에 약물이 어떻게 용해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의 약물 흡수 속도가 똑바로 눕거나 상체를 똑바로 세웠을 때보다 2-3배 빨랐다. 왼쪽으로 누웠을 때보다는 무려 10배가 빨랐다. 약이 흡수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는 10분, 똑바로 눕거나 상체를 세웠을 때는 23분, 왼쪽으로 누웠을 때는 100분이 걸렸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자세에 따라 중력이 작용하는 방향이 달랐을 거라고 분석했다. 또 오른쪽으로 누웠을 때 중력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이유는 십이지장 입구가 위의 오른쪽 아래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진통제나 해열제 등을 먹고 빠른 약효를 보려면 약 30분가량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가루약이나 시럽 등은 이번 약물 자세 연구에 해당 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먹는 것이 좋다.
결론은 아플때는 약먹고 오른쪽으로 30분가량 누워있으면 효과가 빠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