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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암 증상과 치료

by The One Ring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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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상피 내에 국한되어 비정상적인 증식을 일으킨 경우를 말하며, 다른 이름으로 상피내암이라고도 한다.

정의, 원인

신체의 표면과 관상 구조의 내강을 싸고 있는 조직은 대표적으로 피부 혹은 위장관 점막 등을 상피라고 한다. 상피의 아랫부분에는 상피와 주변 지지조직을 나누는 기저막이라는 막이 존재한다. 상피조직에서 암이 발생할 경우, 우선 상피조직 내에 국한되어 증식하다가 기저막을 뚫고 주변조직으로 침범하게 되는데, 제자리암은 상피조직에서 발생한 암세포의 증식이 아직 기저막을 지나 주변조직으로 침범하지 못하고 상피조직 내에 머물러 있는 상태인 것이다. 발생원인은 기본적으로 암의 발생원인과 동일하다. 암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였으나, 여러 연구를 통해서 암 발생 위험요인으로 흡연과 음식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유전, 호르몬, 만성감염(B형 감염등), 방사선, 자외선, 환경오염, 직업적 요인(석면, 비소등)이 원인으로 밝혀져있다.

증상 및 진단

암이 발생한 세포에 한정되어 있고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전이되지 않은 암으로 별도의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암세포가 발생한 부위에서 세포증식이 멈춰있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려운 암이다. 요즘 제자리암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면서 조기 별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적인 경우 정기검진에서 발견되며, 궁극적으로는 조직을 체취해 별리조직검사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일반적인 암진단과 동일하게 의사의 진찰, 영상학적 검사, 암 표지자 검사, 내시경 검사, 핵의학 검사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특정한다. 암이 의심되는 특정 부위에서 내시경 생검, 침생검 등 여러 생검 방법을 사용하여 암이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채취한 후 병리 조직 검사를 실행하고, 현미경으로 암세포를 관찰하여 암세포가 상피 조직 내에 국한되어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제자리암을 진단할 수 있다. 제자리암은 상피세포가 존재하는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자리 암으로는 유방에서 유관 제자리암, 유소엽 제자리암이 존재하고 편평상피세포로 구성된 부위(자궁경부,식도, 구강, 피부, 상부기관지, 항문등)에서는 편평세포 제자리암, 방광에서 발생하는 요로상피 제자리암, 폐,위장관 등에서 발생하는 선상피 제자리암등이 있다.

치료 및 예방방법

대부분의 제자리암은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된다. 침윤성 암과 제자리암은 암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상이한데, 침윤성 암의 경우, 암이 전신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암이 있는 부위를 포함하여 비교적 넓은 범위를 절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암이 전신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책이 되기 때문이다. 제자리암의 경우에는 암이 침범한 부위만을 절제하는것으로 치료가 가능하여, 절제 범위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병변을 완전히 절제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하지만 발생한 장기에 따라 다른 경과를 보일 수 있고, 치료 후 드물게 재발의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방광의 요로상피 제자리암의 경우가 제한적 절제술 후에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침윤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한다. 발생하는 장기에 따라 다르지만 제자리암을 치료 없이 둘 경우 시간의 경과에 따라 침윤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예방방법의 경우 일반 암과 동일하게 보고있다. 담배를 피우지도 말고, 간접흡연도 피하기, 야채를 포함한 균형잡힌 식사에 짠음식, 탄음식은 피하기, 금주, 주5회이상 충분한 운동, 자신의 체격에 맞는 체중유지, 발암물질에 노출되지않도록 작업장 안전수칙 지키기, B형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하기, 안전한 성생활, 암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빠지지않고 검진 받기 등이다. 예방이 제일 중요하고 검진으로 조기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료과는 병리과, 혈액종양내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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