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피부는 상처 치유 후에 생기는 과다한 섬유조직의 생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처 부위가 아프고 가려워지며, 거대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며 붉은색 또는 핑크색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켈로이드 피부는 상처 부위가 발생한 위치와 관계없이 모든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체질은 유전적인 성향을 갖지만 신체 부위 중 일부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 체질을 확인하는 방법은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피부가 재생되면서 주변 피부와 다른 색깔의 피부가 올라오거나 주변 피부층보다 두껍게 올라오면 켈로이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족적인 성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켈로이드의 소인을 가진 사람에서만 생기며 이런 사람이라도 외상을 받을 때마다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전형적인 켈로이드 체질은 드문 편이나 보통 비후성 반흔이 잘 생기는 체질도 통칭하여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켈로이드 체질 중 심한 경우에는 모기에 물린 부위나 가벼운 상처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피부보다 융기되고 넓어진 반흔조직으로 진피 내에 콜라겐의 과다 침착을 특징으로 하며 그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흉터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이물반응, 세균감염, 퇴행성 콜라겐, 저산소증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람에서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생률은 4.5~16%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겔로이드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상처가 난 이후 물이 들어가거나 덧나는 등 빨리 아물지 못하면 켈로이드가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실리콘 패치 : 실리콘 재질의 패치를 환부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착색되거나 부어오른 흉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흉터 발생 초기에 사용할 경우에 더욱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리콘 패치의 가격이 높은 점, 몸을 씻을 때마다 다시 부착해야 해서 번거롭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2. 레스베라트롤 성분 : 2013년 처음 나온 연구자료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이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되었고 그 후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 효능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20년 8월인 연구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이 오토파지를 활성화하여 비대흉터를 감소시킨다고 확인되었습니다.
3 스테로이드 주사 : 환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것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기 위한 치료방법입니다. 대부분 피부과나 종합병원 수준에선 대부분 이 치료를 권합니다. 진료/치료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보통 1만 원~2만 원 미만. 하지만,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고 주사를 여러 차례 놓기 때문에 매우 아픕니다. 주사 바늘을 딱딱한 환부에 직접 꽂는 데다가 스테로이드 액체가 켈로이드 살을 뚫고 들어갈 때 오는 특유의 고통이 있어서 일반적인 주사보다 훨씬 아프다고 합니다. 물론 당연히 개인차가 있으니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지만 어느 정도 각오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4. 방사선, 레이저 및 냉동치료 : 직접 방사선을 내리 쬐는 극단적인 방법부터, 환부에 액화질소를 주입하는 냉동 치료 등도 있습니다. 보통의 치료법은 아니며 따로 의료 수가가 정해진 치료법이 아니라 비용은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5. 수술: 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흉터 관리를 꼼꼼히 해서 괜찮은 환자도 있는 반면, 수술하는 족족 켈로이드 흉터가 재발하는 환자도 매우 많다고 합니다. 수술 진행 전에 담당 의사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상담 후 진행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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