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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증상과 치료, 예방방법

by The One Ring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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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관절 내에 공간과 조직에 요산이 쌓이면서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남성의 경우 중년에, 여성의 경우 폐경 후 발생, 젊은이들에게 드물지만 30세이전 발병이 늘고 있다. 혈중 높은 요산 수치(고요산혈증)으로 인해 발병되는 통풍은 유전됩니다.

정의 와 원인

통풍의 정의는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힘줄, 연골,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킨다.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며,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신석증(콩팥돌증) 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체액, 혈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한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크게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와 요산이 과잉생산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경우에 대해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체중 증가와 고요산혈증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통풍은 주로 남성에게 발생되는데, 이는 남성의 경우 콩팥에서의 요산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된다.

증상

증상은 아래의 4단계를 걸친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 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상태.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내게 된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 대부분 최소 20년 동안 지속된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에 첫 번째 통풍 발작 또는 콩팥돌증이 발생한다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이다. 첫 발작의 경우 보통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여 전신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동시에 침범하면서 열이 동반된다. 가장 흔하게 엄지발가락으로 침범되며, 그 외 사지 관절 어디에나 침범 가능하다. 첫 번째 급성 발작은 보통 환자가 잠든 밤에 시작되어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한다. 이후 일부 환자의 경우 아침에 일어나 첫걸음을 디딜 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벼운 발작의 경우 몇 시간 이내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도 있다. 3) 간헐기 통풍 : 간헐기 통풍이란 통풍 발작과 발작 사이에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한다. 대부분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 두 번 정도의 발작을 경험하게 된다. 통풍 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반지 않을수록 증가하며, 이후에는 급성으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여려 관절을 침범하며, 넓은 부위를 깊고 길게 침투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절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은 관절염과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 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난다. 통풍결절은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손, 손가락, 발목, 발가락, 무릎 등에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하므로 더 큰 신발이나 장갑을 필요로 하게 된다.

진단(검사) 및 치료

관절의 윤활액이나 주위 조직을 뽑아내어, 현미경을 통해 백혈구가 탐식하고 있는 바늘 모양의 요산 결정을 확인하면 진단이 가능하다. 윤활액을 얻기 어려운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고요산혈증,급성 단관절염, 콜히친 치료에 대한 극적인 반응 등 세 가지를 만족하면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다. 1) 관절 윤활액 검사: 통풍이 의심되는 관절에서 주사기를 사용해 윤활액을 뽑아내어 현미경으로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2) 혈청 요산 농도: 혈액검사로 측정하며 보통 7.0mg/dL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한다. 

치료는 통풍의 각 단계마다 조금씩 다르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 : 고요산혈증이 통풍과 관련된 질환들을 일으킨다는 직접적인 명확한 증거는 없다. 통풍성 관절염, 콩팥돌증 등이 동반되지 않은 무증상 고요산혈증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정해진 원칙보다 의사의 판단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 옳으며, 비만, 고지혈증, 알코올 중독, 고혈압 등과 관련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팥돌증: 콩팥에 오줌 속 염류의 결정 또는 결적이 생기는 질환 2)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 : 증상이 발생한 후에는 가능한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급성 통풍 발작은 약물(콜히친(colchicine),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에 의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니, 통풍 발작이 나타나면 즉시 약물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간헐기 동안의 통풍 발작의 예방 : 소량의 콜히친을 매일 복용하면 급성 통풍 발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3~6개월간의 예방 목적의 사용 후 콜히친 복용을 중단할 수 있지만, 이때 급성 통풍 발작이 악화될 수 있는데, 콜히친의 예방적 사용은 급성 염증반응을 멈추게 할 수는 있지만 조직 내에 쌓인 요산 결정을 제거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급성 통증과 같은 경고 증상 없이 연골과 뼈의 파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만성 결절성 통풍의 치료 :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이용하여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 농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 요산배설촉진제 (알로퓨리놀(allopurinol),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등)가 주요 치료제로 사용된다. 

예방방법 과 병원추천

통풍은 주로 중년 남성이나 폐경기 여성에게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원인은 유전적인 것도 있지만 환경적인 문제가 크며, 특히 술이나 기름진 음식(고기)를 자주 먹는 식습관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술 그 자체만으로 요산 민감도를 높이며, 기름진 고기 등은 요산 찌꺼기를 남기므로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 절주, 체중조절 등은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통풍 진료과는 정형외과와 류마티스내과이다. 하지만 통풍의 경우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일반내과에서도 류마티스를 진료하기도 하니 주변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찾아 증상이 발생 시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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